태안해경 ‘52년 의경’ 역사속으로

10일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 해단식
1991년 1기 시작~ 416기 해단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10일 해양경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제416기 해단 기념식을 개최했다. 태안해경 제공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10일 오전 해양경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제416기 해단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해단식은 태안해양경찰서에 소속된 의무경찰 416기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 의무경찰 제도는 1970년 12월 31일에 제정된 전투경찰대 설치법에 따라 1971년 해양경찰 전투경찰 1기로 시작했으며, 전국적으로 416기 126명이 마지막으로 역사의 막을 내린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그동안 해양경찰서·파출소·경비함정 등 각 부서에 배치돼 경찰관의 치안 업무를 보조하는 등 해양경찰의 임무를 수행해왔다.

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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