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밴드 래드윔프스, 5년만에 내한공연…'스즈메' OST 주인공

이재훈 기자 2023. 4.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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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5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국내에서 누적관객 400만명을 넘기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OST 주인공이다.

10일 '스즈메의 문단속' 수입·제공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래드윔프스는 오는 7월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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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21일 예스24 라이브홀

[서울=뉴시스] 래드윔프스. 2023.04.10.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5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국내에서 누적관객 400만명을 넘기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OST 주인공이다.

10일 '스즈메의 문단속' 수입·제공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래드윔프스는 오는 7월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 지난 2018년 8월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 이후 첫 내한공연이다.

2001년 결성된 래드윔프스는 기존 밴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성을 선보이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4인조로 출발했는데 현재는 3인조(노다 요지로·다케다 유스케, 구와하라 아키라)로 활동 중이다.

영화 배경음악으로도 인기인데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호흡을 맞춰 성과를 냈다. 신카이 감독의 '너의 이름은.'(2017)과 '날씨의 아이'(2019)를 통해 각각 '제40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과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받았다.

'스즈메의 문단속' OST 역시 최근 수록곡 '가나타 하루카'(カナタハルカ), '스즈메'(すずめ)가 팬들 사이에서 수많은 커버 곡을 생성해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래드윔프스 내한공연 포스터. 2023.04.10.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래드윔프스는 이달부터 북미 3개국 6개 도시, 유럽 4개국 5개 도시, 일본 전국 5개 도시에 투어 이어서 아시아 5개국(5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한국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 첫 공연이다.

래드윔프스는 내한 전 미디어캐슬을 통한 영상에서 "다시 라이브 공연으로 여러분을 뵈러 가려 한다. 그때까지 저희 음악을 들으며 기다려달라"고 청했다.

래드윔프스의 이번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공연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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