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더 이상의 대화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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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해 사실상 유족 측과 남은 대화의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광장 분향소 운영에 대해 유족 측과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한 내용이 있냐는 질문에 "이제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대화 일정은 잡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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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해 사실상 유족 측과 남은 대화의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광장 분향소 운영에 대해 유족 측과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한 내용이 있냐는 질문에 "이제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대화 일정은 잡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7일 서울시는 이번 달 1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광장에 공식 분향소를 새로 설치해 함께 운영하자고 제안했지만, 유족 측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유족 대리인 측과 16번의 면담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면서 "봄철을 맞아 여러 프로그램이 예정된 만큼, 이제는 서울 광장을 시민 모두에게 온전히 돌려드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족 측에서 대안을 가져올 경우 대화 의지에 관해서는 "유족 측에서 추가적인 논의안을 가져와 제안한다면 말할 수 있겠지만 서울시가 더 이상 대화를 요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249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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