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가격 오른 품목 증가

김민지 기자 2023. 4.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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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꺾이고 있지만, 에너지와 곡물, 공공요금 인상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 수가 증가하고 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구성 품목 458개 중 395개(86.2%)는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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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꺾이고 있지만, 에너지와 곡물, 공공요금 인상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 수가 증가하고 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구성 품목 458개 중 395개(86.2%)는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올랐다.

채소류·과실을 제외하고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7월에는 등유(80.0%), 식용유(55.6%), 경유(47.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같은 기준으로 지난달에는 도시가스(36.2%), 드레싱(34.5%), 지역난방비(34%) 순으로 올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전통시장 모습. 2023.4.10/뉴스1

ki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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