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진천군,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선정

이주현 2023. 4. 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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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충북 진천군과 보은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마을은 보은군의 '삶은 동네'와 진천의 농업회사 법인 '만나씨이에이'다.

이혜란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34개소와 경쟁해 2개소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행안부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도 자체사업인 예비청년마을 육성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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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삶은 동네. /충북도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충북 진천군과 보은군이 선정됐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에게 지역탐색 등의 청년체험 프로그램, 지역교류 활동, 일거리 실험, 홍보 등 청년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신청해 1차 서면심사에서 34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후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충북에선 진천과 보은 등 2개 단체가 선정돼 3년간 각 마을별 6억원씩 총 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진천 만나씨이에이. /충북도

선정된 청년마을은 보은군의 ‘삶은 동네’와 진천의 농업회사 법인 ‘만나씨이에이’다.

삶은 동네는 감성과 라이더 문화를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보은군을 라이더 테마마을 브랜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만나씨이에이는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취향마을을 조성해 청년 커뮤니티를 확대,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혜란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34개소와 경쟁해 2개소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행안부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도 자체사업인 예비청년마을 육성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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