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권경애 조사위 회부해 징계 절차 착수..."엄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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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재판에 불출석해 자신이 수임한 학교폭력 사건에서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본격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변협은 오늘(10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어 권 변호사에 대한 직권조사 승인 요청 안건을 통과시켜 협회장 직권으로 관련 사안을 조사위원회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변협은 권 변호사에게 이번 사안에 대한 경위서를 요청하고, 이를 종합해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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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재판에 불출석해 자신이 수임한 학교폭력 사건에서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본격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변협은 오늘(10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어 권 변호사에 대한 직권조사 승인 요청 안건을 통과시켜 협회장 직권으로 관련 사안을 조사위원회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변협은 권 변호사에게 이번 사안에 대한 경위서를 요청하고, 이를 종합해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변협은 엄중한 조사는 물론이고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변호사들이 정치 활동 등 대외적인 활동을 겸하는 경우에도 변호사 본분이자 본업인 송무에 소홀하지 않도록 변호사윤리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대리한 소송 재판에 잇따라 불출석해 패소 판결을 받았고, 이후 이 사실을 의뢰인에게 5개월 동안 숨겨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빚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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