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자원봉사단 발대식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권익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대학생 노인지킴이단'과 '인형극 봉사단'으로 운영되는데 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홍보물품 및 전단지 배포를 통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신고 전화를 알릴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학생 노인지킴이단’은 지역사회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지역사회내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노인학대예방캠페인, SNS활동 등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형극봉사단’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돌봄센터 등을 방문해 인형극 공연, 노인유사체험 등의 활동으로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복지법 제39조의5에 의해 설치된 기관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권익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할지역은 진주, 사천, 거창, 남해, 산청, 의령, 하동, 함양, 합천 9개 시·군으로,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접수, 노인학대 예방교육, 방문홍보, 이동상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희 수묵화 작가, 7번째 개인전 '멋과 색의 조화로움' 전시

김명희(70) 수묵화 화가가 30여년의 수묵 여정을 정리하는 7번째 개인전 ‘먹과 색의 조화로움’을 연다.

김 화가는 오는 14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그의 작품 36점을 전시하는 7번째 개인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먹의 깊이에 화려한 색채를 더해 가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수묵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먹과 색의 조화로움’이라는 주제로 수묵의 흑백 세계와 다양한 색채들 사이의 미적 균형을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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