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학부모단체연합 "강원도 학운위 조례 개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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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학부모단체연합이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이하 학운위) 구성을 '학부모 중심'으로 조례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강원본부, 새싹부모회 강원지회,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강원지부 등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기존 조례에 없었던 제4조 협의회의 구성 중 협의회장은 '학부모위원'으로서 학교운영위원장인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고 규정한 것과 관련 학교 운영에 있어 학부모와 학생이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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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연합 "기존 강원도 학운위 비위행위 신속, 공정한 감사" 촉구
강원도학부모단체연합이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이하 학운위) 구성을 '학부모 중심'으로 조례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강원본부, 새싹부모회 강원지회,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강원지부 등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기존 조례에 없었던 제4조 협의회의 구성 중 협의회장은 '학부모위원'으로서 학교운영위원장인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고 규정한 것과 관련 학교 운영에 있어 학부모와 학생이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보도를 인용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비리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 지역유지들이 자신들의 정치활동을 위한 입지확보를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직위를 독점함으로 그 본연의 역할이 퇴색됐다. 한 사람이 학교를 바꿔가며 학교운영위원장을 하는가 하면 입후보 자격이 없음에도 지역의원으로 부적정하게 선출되는 일까지 발생되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유지들의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한 도구로 전락되는 것을 이제는 막아야 한다. 교육 수혜자이자 교육의 삼주체인 학부모의 의견을 전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본연의 역할을 회복해야한다. 그 본연의 역할을 이를 위해 우리 강원학부모단체연합은 김희철 교육위원이 발의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조례 개정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운영과 관련된 의사결정 단계에 학부모와 교원, 지역 인사가 참여함으로서 학교 정책 결정의 민주성과 합리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학교 교육의 목표 달성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집단 의사결정 기구이다. 비공개적이고 폐쇄적인 학교 운영을 지양하고 교육 소비자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학교운영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 학운위에 대한 예산 집행, 행정 처리 과정 등에 대한 감사도 촉구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비위에 대한 감사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실시해 일벌백계하라"며 "수백개의 유치원과 학교 등의 학교 운영위원회에 속에 있는 학부모들이 감사 결과를 지켜보고 또한 조례 개정 결과에 따른 도의회의 책임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희철 강원도의회의원(교육위원회)는 학운위 운영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의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4월 318회 임시회에 발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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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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