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이민영, JLPGA 후지필름 대회 5위…야마시타 미유 우승

백승철 기자 2023. 4.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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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필름·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2023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민영은 9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435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시즌 5번째 출전인 이민영은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11위였고, 나머지 3번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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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필름·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이민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민영(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필름·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2023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원래 3라운드(54홀) 경기였으나, 첫날 기상 악화로 인해 2라운드 36홀로 단축되었다.



이민영은 9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435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66타'는 이민영 혼자 작성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되면서 전날(공동 37위)보다 32계단이나 도약한 공동 5위로 마쳤다.



시즌 5번째 출전인 이민영은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11위였고, 나머지 3번은 컷 탈락했다.



 



합계 9언더파 135타의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우승을 차지했다.



첫 라운드에서 5언더파 단독 1위에 나선 야마시타는 최종일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내 1타 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야마시타는 2022시즌 5승을 쓸어 담아 JLPGA 투어 대상 격인 메르세데스 랭킹 1위, 상금 순위 1위, 평균 타수 1위 등을 석권한 선수다. 올 시즌 첫 우승으로 J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배선우(29)와 전미정(41)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배선우는 2타를 줄여 두 계단 올라섰고, 전미정은 3타를 줄여 13계단 상승했다.



이하나(22)는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34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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