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홈런·2루타 폭발… 이틀 연속 '장타쇼'

한종훈 기자 2023. 4. 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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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이틀 연속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2루타를 쳤던 김하성은 이날 2안타 경기를 펼치며 시즌 타율을 0.281까지 끌어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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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치며 소속팀의 10-3 대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이틀 연속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소속팀 샌디에이고의 10-2 대승에 힘을 보탰다.

전날 2루타를 쳤던 김하성은 이날 2안타 경기를 펼치며 시즌 타율을 0.281까지 끌어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쳤다. 2회초 무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딜런 도드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4번째 2루타였다.

홈런은 5회초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상대 투수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애리조나전 끝내기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후 김하성은 6회초엔 중견수 플라이 아웃, 9회초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6승4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가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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