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행 뒤 훔친 카드로 600만원 인출한 불법체류 중국인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같은 국적의 여성을 폭행하고, 훔친 카드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와 절도 혐의로 불법체류 중국인 남성 A씨(3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0시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지인인 중국인 여성 B씨 집에 찾아가 "왜 다른 남자를 만나냐"며 B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집안 집기를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같은 국적의 여성을 폭행하고, 훔친 카드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와 절도 혐의로 불법체류 중국인 남성 A씨(3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0시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지인인 중국인 여성 B씨 집에 찾아가 "왜 다른 남자를 만나냐"며 B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집안 집기를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자의 휴대폰을 파손해 사용하지 못하게 한 데 이어 B씨가 도망친 사이 집에 있던 가방을 뒤져 지갑을 훔친 뒤 ATM기에서 체크카도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있다.
A씨는 현금 인출 직후 주거지로 도주했다가 오전 1시20분쯤 인근 무인모텔에서 투숙하는 등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범행 약 2시간 후인 오전 2시쯤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과 탐문 등을 통해 6시간 만에 A씨를 신속하게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