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고평가 논란 속 동반 20%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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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나란히 2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만8000원(22.52%) 뛴 3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는 15만9000원(27.46%) 오른 7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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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나란히 2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불거진 고평가 논란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1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만8000원(22.52%) 뛴 3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는 15만9000원(27.46%) 오른 7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가 과열에 대한 경고음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날도 다시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모습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주회사인 에코프로가 보유한 지분 가치보다 프리미엄을 더 받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면서 "현 주가는 현저한 고평가 영역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목표가 38만원은 현 주가의 절반 수준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주가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미래 이익을 반영해 당분간 이를 검증할 기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20만원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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