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귀환' 카드로 '쿠키' 할인"…'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최문정 2023. 4. 10.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삼성카드,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첫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네이버웹툰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네이버웹툰 유료 이용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는 처음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유료 고객 대상 혜택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제휴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만의 다양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등 콘텐츠 이용 시 결제금액 50%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유료 이용자 락인효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 효과 기대

네이버웹툰이 삼성카드,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웹툰 지식재산권(IP)를 이용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네이버웹툰

[더팩트|최문정 기자] 네이버웹툰은 삼성카드,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첫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네이버웹툰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네이버웹툰 유료 이용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는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네이버시리즈온 결제 금액의 50%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포함해 온라인 쇼핑몰, 커피 전문점 등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 브랜드를 상징하는 기본 디자인과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을 활용한 디자인 등 총 3종의 카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웹툰·웹소설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웹툰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유료 결제 경험이 있고, 월 평균 지출 금액은 전년 조사 결과(7600원) 대비 60% 증가한 1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웹소설은 10명 중 9명이 유료 결제 경험이 있고, 월 평균 결제 금액은 1만7400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웹툰은 "유료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며 "기존에도 앱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료 이용자 대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결제 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또한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다시 네이버웹툰 콘텐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특히 팬들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웹툰 스토리를 녹인 새로운 작화를 카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네이버웹툰은 카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웹툰 IP를 활용한 카드 출시는 IP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웹툰 원작자에게도 웹툰 연재 외 부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카드로 개성을 나타내는 MZ세대를 겨냥해 최근 웹툰 IP를 활용한 카드 출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유료 고객 대상 혜택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제휴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만의 다양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