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택시 내린 승객 뒷차에 치여 숨져
공국진 2023. 4. 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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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5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 멈춰선 택시에서 내린 뒤 뒤따르던 차량에 잇따라 치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9시 20분쯤 호남고속도로 광주방면 승주IC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승용차 2대에 잇따라 치었습니다.
사고 이후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택시기사는 경찰에 "사고가 나기 전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112에 신고하자 차에서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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