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 홈런&3타점 활약…"김하성의 적시 2루타 첫 득점, 5회엔 더 강력한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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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하성은 이날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활약을 했다.
5회에는 크루즈의 적시 2루타가 나왔고 김하성의 2점 홈런도 터졌다.
김하성은 이날 시즌 2호 홈런과 시즌 4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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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10-2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넬슨 크루즈는 대단했다. 6이닝 동안 6타점을 생산했다”며 “세스 루고는 6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했다”고 전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크루즈는 3회 3점 홈런, 5회 적시타, 6회 2타점 적시타를 쳤다. 6회까지 6점을 올렸다. 매체는 “오늘의 슈퍼스타다”고 추켜세웠다.
선발 등판한 루고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매체는 김하성의 활약상도 빼놓지 않았다. 김하성은 이날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활약을 했다. 2안타 중 하나는 홈런, 또 하나는 2루타다.
매체는 “경기는 (2회) 김하성의 중견수 쪽 적시 2루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득점이 나왔다. 3회까지는 경기가 꽤 차분했다”고 돌아봤다.
샌디에이고는 2회 1점, 3회 3점, 4회 1점으로 매이닝 점수를 뽑으면서 달아났다. 그러다 5-0으로 앞선 5회 3점을 더 추가해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5회에는 크루즈의 적시 2루타가 나왔고 김하성의 2점 홈런도 터졌다. 매체는 “김하성은 이번 타석에서 더 강한 화력을 보여줬다”고 주목했다.
김하성은 이날 시즌 2호 홈런과 시즌 4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3타점 경기는 올 시즌 처음이다. 매체도 “김하성은 시즌 두 번재 홈런을 쳤다”며 김하성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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