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봄축제 역대급…6월까지 6개 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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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방 스무 돌을 맞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봄 축제를 마련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1일 모네&르누아르, 반 고흐 등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영춘제, 재즈토닉 페스티벌 등 봄 행사를 연다.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6월11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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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 개방 스무 돌을 맞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봄 축제를 마련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1일 모네&르누아르, 반 고흐 등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영춘제, 재즈토닉 페스티벌 등 봄 행사를 연다.
특별기획전 ‘인상파의 거장 모네&르누아르 전'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호수갤러리에서 열린다. 1862년 파리에서 처음 만나 단짝 친구가 된 모네와 르누아르는 서로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줬다. 두 거장의 작품을 레플리카(모방작)로 만날 수 있다.
11~23일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으로 진행한다. 3.1운동의 준비부터 독립선언서 낭독,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부터 상하이·충칭 임시정부 활동, 광복군의 창설과 활동 등을 이야기로 만날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6월11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반 고흐의 생애를 따라가며 시대별, 의미별 전시로 구성한다.
청남대를 대표하는 봄 축제 영춘제는 오는 22일부터 5월7일까지 '문화·예술 새 바람을 잇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청남대에서 자체 재배한 야생화·분경과 목·석부작, 수목분재, 바위솔 작품 600여점, 석죽개화작, 솟대·현대서각 등 300여점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영춘제 기간 마지막 주말인 내달 6~7일에는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모의웨딩과 감성소풍 같은 이벤트와 함께 한복, 신혼 가전, 예물, 여행사 등 전문 혼수 업체들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중부지역 최고의 예술 축제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은 같은달 26~28일 사흘간 청남대 호수광장에서 열린다.
대청호반에 자리 잡은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들이 공식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6명의 대통령이 89회 472일 이용했다. 2003년 4월18일 일반에 개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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