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음주운전 한 출연자 보기 불편해"…호란, '복면가왕' 출연에 뭇매

오지원 2023. 4. 10.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으로 3번 적발된 가수 호란 씨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뭇매를 맞고 있다.

그러나 방송 직후부터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음주운전을 한 출연자를 보는 게 불편하다"는 내용의 비판 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호란 씨가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나 적발됐던 이력을 언급하며, 그를 출연 시킨 '복면가왕'을 비판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음주운전으로 3번 적발된 가수 호란 씨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뭇매를 맞고 있다. 그를 출연시킨 프로그램에도 비판 여론이 거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197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가왕에 도전했던 펑키한 여우는 우승 트로피에 패배해 무대 위에서 가면을 벗어야 했다. 정체를 공개한 펑키한 여우는 가수 호란 씨였다.

이날 호란 씨는 "1라운드에 떨어지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있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호란 씨는 "곧 20주년 기념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기억해주시고 많이 들어달라"며 클래지콰이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부터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음주운전을 한 출연자를 보는 게 불편하다"는 내용의 비판 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호란 씨가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나 적발됐던 이력을 언급하며, 그를 출연 시킨 '복면가왕'을 비판 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9세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MBC 8시 뉴스를 통해 보도하면서, 음주운전을 세 번이나 한 가수가 같은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호란 씨는 지난 2004년, 2007년, 2016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그 중 2016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내고 사과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 취득도 2년 동안 제한됐다.

이후 호란 씨는 2019년 신곡 '기도'를 발표하며 조심스럽게 활동에 재개했다. 같은 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했고, 지난해 3월에도 '프리한 닥터M'에 등장한 바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