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종이달' 출연 이유? 6년 전부터 내가 먼저 러브콜"

▲ 김서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김서형이 '종이달'에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서형은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유종선·정원희) 제작발표회가 참석했다.

김서형은 "6년 전에 '종이달'이라는 작품을 보게 됐다. 지금보다 여성 서사를 그리는 작품들이 덜 했을 때였는데, 종이달을 보고 너무 애정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한국에서 이 작품을 리메이크하나 수소문했었고, 현재 제작사에서 가지고 있었다는 걸 들었다. 다른 분야 쪽으로 제작할까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그때부터 제가 러브콜을 먼저 보냈다"고 밝혔다.

결국 유이화 역할을 맡게 된 김서형은 "드라마로 만들게 된다고 했을 때 중심의 맥락이 그대로 있었다. 작품과 캐릭터가 매우 주체적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내가 유이화를 굉장히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10일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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