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민단체 "농업직불금 대폭 확충하고 적정가격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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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 보은군연합회는 10일 "정부는 농업직불금을 대폭 확충하고 수확기 쌀값 적정가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임기 내 농업직불금 5조원 확충을 약속했다"며 "농가 실익을 보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내년도 농업직불금 예산을 3조5000억원 확보하는 것으로 보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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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 보은군연합회는 10일 "정부는 농업직불금을 대폭 확충하고 수확기 쌀값 적정가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를 요구한 것은 농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계기로 농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쌀 생산 과잉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적정생산에 대한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 기반 조성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쌀 농가의 안정과 식량자급 제고를 위해 농업직불금 단가를 대폭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임기 내 농업직불금 5조원 확충을 약속했다"며 "농가 실익을 보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내년도 농업직불금 예산을 3조5000억원 확보하는 것으로 보여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쌀값 하락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곡 가격을 20만원대로 회복시켜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거리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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