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유성 교촌동 국가산단 성공위한 법적 근거 마련 중요"

조명휘 기자 2023. 4. 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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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유성갑) 국회의원은 10일 교촌동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선 법적 근거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연구원이 진행중인 실증단지 용역을 설명하면서 "대덕특구의 기술을 실증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필요한데, 용역결과가 교촌동 국가산단이나 첨단산업단지와 연결되면 (조성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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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산단 입주기업 법인세 차등 지원 같은 제도 개선 있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승래(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갑) 국회의원이 10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유성구 교촌동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유성갑) 국회의원은 10일 교촌동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선 법적 근거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난 뒤 시청 기자실을 찾아 "첨단산업육성법이 통과돼 시행중인데, 지역의 첨단산단에 대해선 수도권과 다르게 법인세를 차등해서 낮춰주는 것과 같은 제도 개선이 있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15개 국가산단을 지정해 놓은 것이 일각에선 삼성의 반도체 민원에 들러리를 선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면서 "지역산단 (성공의) 가능성이 커지게 하려면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엔 기업이 올 수 있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이 시장을 만나 국가산단을 어떻게 만들지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시에서 안을 가다듬으면 저 나름대로 영업을 하든지 적극 협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연구원이 진행중인 실증단지 용역을 설명하면서 "대덕특구의 기술을 실증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필요한데, 용역결과가 교촌동 국가산단이나 첨단산업단지와 연결되면 (조성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밖에 유성 계룡스파텔 개발 이슈에 대해선 "과거엔 다 이전하고 워터파크 개발 이야기도 있었지만 현재 단계에선 여의치도 않고, 회의적 시각도 있는 것 같다"면서 "스파텔 시설 외에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것에 대해 대전시와 유성구가 안을 만들어오면 검토하기로 국방부, 육군과 협의시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

내낸 총선 전망에 대해선 "단체장 당선 후 2년 지나 치르는 중간 결산성 성격도 있지만, 총선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성격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평가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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