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안필드 원정' 최악은 피한 아스날, 13G 무패 도전ing

노진주 2023. 4. 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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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안방에서 아스날이 무너지지 않았다.

아스날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30경기 중 28경기(72골)에서 득점을 올린 아스날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어떤 팀보다 자주 득점했다.

또 아스날은 리그 8경기 연속 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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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리버풀 안방에서 아스날이 무너지지 않았다. 리그 무패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선두 아스날(23승 4무 3패)은 승점 73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21승 4무 4패, 승점 67)와 간격을 조금 더 벌렸다. 리버풀(12승 8무 10패)은 승점 44로 8위.

아스날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8분 마르티넬리가 상대의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가로챈 뒤 문전으로 쇄도했다. 리버풀 수비 로버트슨의 수비 견제를 뚫고 그는 오른발 발끝으로 기어코 슈팅해 골을 넣었다.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 27분 마르티넬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제주스가 머리를 갖다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이 나왔다. 리버풀은 전반 41분 살라의 근거리 슈팅에 이은 골로 한 골 추격했다. 

리버풀은 기어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42분 우측면을 뚫은 아놀드가 문전 가운데로 공을 올렸고, 피르미누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아스날은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30경기 중 28경기(72골)에서 득점을 올린 아스날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어떤 팀보다 자주 득점했다.

또 아스날은 리그 8경기 연속 패가 없다.

아스날의 최근 장기간 무패 기록은 2022년 9월 18일부터 2023년 1월 22일까지 이어진 13경기 연속 무패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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