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악성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위해 '입는 카메라' 보급

유재규 기자 2023. 4. 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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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악성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카메라'를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보호장비인 입는 카메라 '웨어러블 캠' 20대가 지급됐다.

시는 웨어러블 캠 도입에 앞서 지난 3월 휴대용 보호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명시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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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악성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카메라'를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보호장비인 입는 카메라 '웨어러블 캠' 20대가 지급됐다.

민원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하는 민원창구 공무원들에게 지급된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로 전‧후방 촬영이 동시에 가능다. 민원실에서 발생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촬영하고 녹음한다.

시는 웨어러블 캠 도입에 앞서 지난 3월 휴대용 보호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명시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시는 또 웨어러블 캠으로 인해 민원인의 권익 침해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침과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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