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모든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서비스 추진

기사내용 요약
1633대 대상 LTE→5G 통신 전환사업 연내 마무리
서비스속도 3배 향상…도민 편의증진·통신비 절감

[창원=뉴시스] 경남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장비 교체작업.(사진=경남도 제공) 2023.04.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모든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서비스 속도가 3배 빠른 5G 통신으로의 전환 사업을 올해까지 마무리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2018년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LTE 기반의 장비를 5G 장비로 교체해 밀집 환경에서 고속 사용이 가능토록 개선해 고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환 대상 시내버스 1633대 중 지난해 약 17%인 270대에 5G 서비스를 우선 제공했고, 올해는 나머지 83%인 1363대에 대한 사업을 늦어도 연말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스티커.

장비 교체 작업은 도민의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야간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휴대폰 와이파이 목록에서 ‘Public WiFi Free’ 또는 ‘Public WiFi Secure(보안접속)’를 선택하면 된다.

경남도 노치홍 정보통신담당관은 "도내 모든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고속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보편적인 데이터 접근 보장을 위해 시내버스뿐 아니라 공공장소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구축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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