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中 경기 회복, 예상보다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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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중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된다며 증시 반등 시기 전망을 3개월 늦췄다.
씨티그룹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보여 1분기 기업 실적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선전300지수와 MSCI 중국지수도 반등에 대한 전망을 3개월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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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시 반등 시기 전망 3개월 늦춰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중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된다며 증시 반등 시기 전망을 3개월 늦췄다.
씨티그룹은 항셍지수가 9월 말께 현재 수준보다 약 18% 상승한 2만40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의 6월 전망에서 늦춰진 것이다.
씨티그룹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보여 1분기 기업 실적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선전300지수와 MSCI 중국지수도 반등에 대한 전망을 3개월 늦췄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가 중국의 부동산 부문 침체와 함께 중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중국 인민은행의 분기별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다시 살 의향을 나타냈고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중국의 영화 흥행도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인다. 중국 영화 티켓 플랫폼 마오얀에 따르면 이번달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6억5000만위안(약 1245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일본 영화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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