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신설, 컬링 K리그 부활…한상호 회장 체제 컬링연맹, 새 출발 다짐[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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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이 새 출발에 나선다.
대한컬링연맹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청사진을 밝혔다.
대한컬링연맹은 김용빈 전 회장이 지난 1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뿐만 아니라 대한컬링연맹은 올해 대한체육회장배, 의성군수배 대회를 신설 운영하고 컬링 K리그를 부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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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한컬링연맹이 새 출발에 나선다.
대한컬링연맹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청사진을 밝혔다. 해외대회에 출전 중인 경기도청(여자) 서울시청(남자) 팀을 제외한 여자부 5개팀, 남자부 3개팀이 참석했다. 지난해 의성군청 남녀 팀이 창단되면서 실업 팀이 총 10개 팀으로 늘었다. 또 지난달 창단한 여고부 팀 유봉여고도 특별 손님으로 초대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보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보성은 시그니처인 “의리”를 외쳤고 축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한컬링연맹은 김용빈 전 회장이 지난 1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뒤를 이어 중책을 맡은 한상호 회장은 지난 2월 말 취임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한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석상이었다.
한 회장은 10분가량의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최근 3개의 팀이 창단된 것은 컬링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축하며 “세계컬링연맹(WCF) 아이스메이커 초청 강습회와 WCF 심판, 지도자 초청 강습회, 상임 심판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컬링의 질적 수준을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화합’과 ‘세대교체’를 목표로 내세웠다. 새롭게 18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는데, 이 중 12명은 지역 지도자 등 전문 컬링인으로 구성했다. 소통화합위원회, 경향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컬링연맹은 올해 대한체육회장배, 의성군수배 대회를 신설 운영하고 컬링 K리그를 부활하기로 했다. 또 오는 22일부터 8일간 강릉에서 2023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이는 2009년 여자세계컬링선수권 이후 14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다.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는 강릉시 동호인 출신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한 회장은 “14년 만에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는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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