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김서형 "6년전 원작 보고 러브콜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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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
김서형은 10일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지니TV 드라마 종이달 제작발표회에서 "모두 치열하게 애를 썼다. 개인적으로 종이달에 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오늘 방송을 보면 내가 '유이화'를 굉장히 사랑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6년 전 원작을 봤다. 지금보다 여성의 서사를 그린 작품이 부족할 때였다. 이 작품을 애정하게 됐고 한국에서 누가 리메이크를 하고 판권을 갖고 있는지 등을 수소문했다. 내가 먼저 제작사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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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내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
배우 김서형이 '종이달'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김서형은 10일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지니TV 드라마 종이달 제작발표회에서 "모두 치열하게 애를 썼다. 개인적으로 종이달에 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오늘 방송을 보면 내가 '유이화'를 굉장히 사랑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6년 전 원작을 봤다. 지금보다 여성의 서사를 그린 작품이 부족할 때였다. 이 작품을 애정하게 됐고 한국에서 누가 리메이크를 하고 판권을 갖고 있는지 등을 수소문했다. 내가 먼저 제작사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돌고 돌아서 만났다. (원작 속 인물인) '리카'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극본을 봤을 때 맥락이 그대로였다. 주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내면적으로 깊숙이 끌렸고, 돈 문제가 섞인 것에 매료됐다"면서도 "이야기가 새롭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캐릭터 감정선이 점층적으로 변해서 세지는 않지만 세게 보이는 것 같다. 여기에서 서스펜스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는 결핍과 욕망없이 편안한 삶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던 중 고객의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달 14~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랑데부(비경쟁부문)에 초청 받은 상태다. 일본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현지에서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 돼 호평 받았다.
유종선 PD는 "결핍과 기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라며 "워낙 원작이 훌륭하고 드라마,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 고민했다. 부끄럽지 않고 흥미로운 결과물을 낼 수 있어 행복하다.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날 지니TV와 티빙에서 첫 공개. ENA에서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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