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석 패소' 권경애 직권조사 여부 곧 결정

나세웅 2023. 4. 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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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맡은 뒤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결국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에 대한 직권조사 착수 여부가 잠시 뒤에 결정됩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회장 직권으로 권경애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으며, 만약 직권조사가 이뤄질 경우 변협은 권 변호사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지난 2015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고 박주원 양 어머니가 낸 소송을 맡았다가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불출석한 끝에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는, "죄송하다"며 "변협 징계 등 자신이 책임질 부분에 대해 감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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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72465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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