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김서형 “여성 서사 갈증‥친구 전도연 너무나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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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공개를 앞둔 김서형이 "전도연을 너무나 응원하고 있다"며 여성 배우들을 향한 의리를 전했다.
김서형은 4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연출 유종선, 정원희/극본 노윤수) 제작발표회에서 여성 서사 작품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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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종이달' 공개를 앞둔 김서형이 "전도연을 너무나 응원하고 있다"며 여성 배우들을 향한 의리를 전했다.
김서형은 4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연출 유종선, 정원희/극본 노윤수) 제작발표회에서 여성 서사 작품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서형은 "여성 배우들이 여성 서사에 대한 목마름이 컸다"고 말하며 "저는 작품에서 삶의 길을 찾는 편이다. 작품을 몇 개월 씩 대하고, 대본을 분석하면서, 제가 원하고 보고 싶은 사람을 만들어낸다. '종이달' 원작의 '리카'라는 인물이 억압된 듯 하면서도 자유와 행복에 대해 자문하는 걸 공감했다"고 말했다.
동명의 일본 원작 영화를 본 후 한국에서의 리메이크를 바라왔다는 김서형은 "제가 이 작품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도, '종이달' 리메이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을 정도로 애정이 컸다"며 "같은 의미로 친구인 전도연 배우를 너무나 응원하고 있다"면서 최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여성 킬러로 분한 전도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ENA, 지니TV에서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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