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자베르, 찰스턴오픈서 벤치치 꺾고 올해 첫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랭킹 5위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찰스턴오픈(총상금 78만637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이뤘다.
자베르는 이번 찰스턴오픈까지 WTA 투어 단식에서 수확한 4차례 우승 중 2차례를 클레이코트에서 이뤄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토릴오픈에서는 카스페르 루드(5위·노르웨이)가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0위·세르비아)를 2-0(6-1 7-6<7-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랭킹 5위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찰스턴오픈(총상금 78만637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이뤘다.
자베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벨린다 벤치치(11위·스위스)를 2-0(7-6<8-6>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자베르는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잇따라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자베르는 올해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2회전 탈락했고, 이후 무릎 부상으로 두 달 정도 코트에 서지 못했다.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클레이 코트에서 이룬 우승이어서 더 값지다.
자베르는 2020년 이후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37승을 올렸다.
자베르는 이번 찰스턴오픈까지 WTA 투어 단식에서 수확한 4차례 우승 중 2차례를 클레이코트에서 이뤄냈다.
그러나 유독 프랑스오픈에서는 부진했다.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다시 상승세를 탄 자베르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아랍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선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토릴오픈에서는 카스페르 루드(5위·노르웨이)가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0위·세르비아)를 2-0(6-1 7-6<7-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루드도 올해 첫 우승을 이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한 루드는 올해 들어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 단 5승만을 거두는 등 부진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