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삼성 천안아산 투자 기대감 ‘더샵 신부센트라’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포스코이앤씨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센트라’의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2억원 후반부터, 전용 84㎡ 3억7600만~4억4600만원대에 책정됐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비수도권 6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0%에 달하는 56조원이 충남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천안과 아산에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반도체 후공정 3곳이 자리 잡게 된다.
앞서 삼성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아산캠퍼스에 4조1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해당 사업장의 차량 10분대 거리에 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국가산단 개발 및 삼성 투자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계약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지 앞에는 전국단위 자사고인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있고, 단지 남측으로 도솔광장이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천안IC와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천안고속터미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이 있다.
아울러 삼성SDI,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단국대천안캠퍼스와 백석대, 상명대 천안캠퍼스, 호서대 천안캠퍼스 등 대학시설이 지근거리에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원하는 동·호수 선택 후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원하는 동·호수 선택 후 계약을 할 수 있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차 정액제(전용 59㎡ 500만원·84~101㎡ 10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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