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 뜬' 임영웅, 시축에 걸그룹 댄스까지! 올시즌 최다 관중 몰고온 그 현장 [송일섭의 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가수 임영웅의 등장에 상암이 들썩였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 가수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섰다. 이날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그야말로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은 4만 5천여 명의 관중이 가득 찼다. 코로나 이후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관중이었다. 뜨거운 기운을 받은 홈팀 FC서울도 3골을 몰아치며 대구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전광판에 '임영웅과 함께하는 축구장 봄 나들이. 좋은 추억되세요 건행~' 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임영웅의 영상과 음악이 흐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임영웅이 경기장에 등장하자 관중들의 함성은 극에 달했다.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하프라인에서 시축을 하며 경기 시작을 알렸다.
3-0으로 전반전이 끝나고 시작된 하프타임 공연에서 임영웅은 'HERO'의 EDM버전을 선보였다. 댄서들과 함께 등장한 임영웅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흡사 임영웅의 콘서트장을 보는듯한 분위기였다. 아이브의 애프터라이크에 맞춰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며 하프타임 공연을 마친 임영웅은 관중석에서 끝까지 경기를 관람하며 '찐 축구팬'을 인증했다. 임영웅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경기장에 들어서는 임영웅
▲ 임영웅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 관중들의 환호성 받으며
▲ 저 멀리 찰거야!
▲ 시축하는 임영웅
▲ 기성용-황의조와 인사 나누는 임영웅
▲ 임영웅, '다 같이 뛰어!'
▲ 걸그룹 댄스 선보이는 임영웅
▲ FC서울 승리에 환호하는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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