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20개 전기차 충전기 구축사업에 128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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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국에 총 120개 무공해차 전환 사업을 선정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5665기를 구축한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성 및 전기차 보급 여건 등을 고려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 자동차 제작사 등이 다양한 유형으로 충전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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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에는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충전기 181기 설치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전국에 총 120개 무공해차 전환 사업을 선정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5665기를 구축한다.
환경부는 총 1283억원을 들여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성 및 전기차 보급 여건 등을 고려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 자동차 제작사 등이 다양한 유형으로 충전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지역에는 381억원이 배정돼 충전기 5059기를 설치하게 된다. 강원지역에 2829기(106억원) 경남 1890기(119억5000만원) 서울 1453기(87억9000만원) 등으로 뒤이었다.
서울은 상업시설, 경기도는 아파트 등 생활거점 중심으로 충전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속초 등 영동지방 주요 관광지의 공용주차장에, 도로공사 등은 영동·동해 고속도로에 이번 사업을 통한 충전시설 251기를 구축해 전기차 사용자가 강원도 관광단지 곳곳을 충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충남도는 관내 택시 차고지에 급속충전시설 25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전기택시 보급을 늘리기 위해 구매보조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충전기 사업을 통해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사업이 활발한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생활거점에 배터리교환형충전기 181기가 설치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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