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무게감은 '필수'...맨유, '브라이튼 듀오' 동시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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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의 '듀오'를 노리고 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이미 한 팀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를 영입한다면 무게감이 상당해진다.
맨유가 '브라이튼 듀오'를 빼 오려면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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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의 ‘듀오’를 노리고 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브라이튼의 ‘핵심 자원’이다. 에콰도르 국적의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진다. 적극적인 경합을 자주 시도해 수비 안정화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미 지난 겨울 아스널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맥 알리스터는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기술과 전술 이해도, 강력한 킥까지 갖춘 미드필더로 경기 내에서 큰 영향력을 자랑한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이바지했다.
맨유는 두 선수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하려고 한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합류해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지만, 거친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자주 받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부상이 많고 마르셀 자비처는 임대 신분, 도니 판 더 베이크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다.
기존 선수들이 이탈한다면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맨유가 중원에 깊이를 더하려는 이유다. 이미 한 팀에서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를 영입한다면 무게감이 상당해진다.
이들을 데려온다면 좋지만, 다른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아스널은 아직 카이세도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첼시와 리버풀은 맥 알리스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브라이튼 듀오’를 빼 오려면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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