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서현석·신종승

윤영혜 기자 2023. 4. 1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과 신종승 에코프로비엠 상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세탁기 동작 알고리즘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세탁기 및 고용량, 고효율 24인치 드럼 세탁기를 개발해 국내 가전제품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 신종승 에코프로비엠 상무.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과 신종승 에코프로비엠 상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대기업 수상자인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세탁기 동작 알고리즘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세탁기 및 고용량, 고효율 24인치 드럼 세탁기를 개발해 국내 가전제품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현석 연구위원은 “국내 생활가전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사용 패턴을 이해하고 기존 전통적인 가전과 차원이 다른 차세대 가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견기업 수상자인 신종승 에코프로비엠 상무는 2차전지 NCA 양극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함량 니켈, 고용량 소재 개발을 주도해 국내 2차전지 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NCA 소재의 세계 시장 점유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CA는 Ni(니켈), Co(코발트), Al(알루미늄)으로 이뤄진 2차전지 양극소재로 니켈 함량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재료다. 

신종승 상무는 “고용량, 고안전성의 새로운 양극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 모두가 단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2차전지 소재 개발에 힘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혜 기자 yyh@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