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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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서울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7개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 이어 최민호 시장은 서울시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오세훈 시장은 세종시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전달하며 양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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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와 서울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7개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2016년 3월 우호 교류 협약을 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류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두 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도시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폐기물·건물·신재생 에너지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 2025 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정원도시 조성, 한글사랑·한국문화예술 발전, 인재개발교육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 이어 최민호 시장은 서울시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오세훈 시장은 세종시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전달하며 양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고향사랑기부와 우리 시 현안 이행을 위해 특별히 협력해 주기로 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가 창조와 도전의 특별하고 매력적인 동행을 통해 다양한 우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특별시끼리 한자리에서 만나 협력하기로 한 것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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