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납치 살해 사건 피의자 조사…‘갈취 사건’도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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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 3인방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피의자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와 또 다른 공범 이 모 씨를 어제부터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이번 사건에 앞서 발생한 피해 여성과 이경우가 벌인 '갈취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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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 3인방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피의자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와 또 다른 공범 이 모 씨를 어제부터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납치·살해·공갈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4명의 진술이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이번 사건에 앞서 발생한 피해 여성과 이경우가 벌인 ‘갈취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갈취 사건’은 지난 2021년 피해 여성과 이경우가 유모 씨 부부를 찾아가 협박하고 가상 화폐를 빼앗은 혐의로 입건된 사건입니다.
검찰은 이 사건 등으로 유 씨 부부와 피해 여성이 심한 갈등 관계가 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9일) 강도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를 받는 주범 이경우와 공범 황대한, 연지호 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주범 이경우에게 납치와 살해를 교사한 혐의를 받는 유 씨 부부 중 남편 유 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그제 발부됐고, 아내 황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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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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