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며느리, 폭로 가세 "연희동 옷장 밑에 비밀통로·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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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에 이어 전씨의 모친도 집안 비리의 폭로에 가세했다.
최씨는 금고와 관련된 질문에 "복도처럼 할머니(이순자씨) 옷장이 양쪽에 있었다"며 "그런 옷장 문이 있는데 그걸 밀면 벽이 회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씨는 지난 4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연희동 자택의)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많았다"고 비자금 관련 내용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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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택 수사 몇 차례 당한 후 흔적 없애서 지금은 찾기 어려울 것"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에 이어 전씨의 모친도 집안 비리의 폭로에 가세했다.
전씨의 모친 최씨는 지난 7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연희동 자택에 5명 넘게 있던 비서들이 서울 목동 소재 아파트 한 채씩을 받아갔다"고 폭로했다. 최씨는 전씨와의 통화에서 "엄청난 현금은 물론 수십억 원에 달하는 미술품도 있었다"며 "전씨의 할머니 이순자씨의 옷장 밑에 지하로 향하는 통로와 현금이 든 비밀 금고가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금고와 관련된 질문에 "복도처럼 할머니(이순자씨) 옷장이 양쪽에 있었다"며 "그런 옷장 문이 있는데 그걸 밀면 벽이 회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의 대형 금고처럼 쇠로 된 손잡이가 있었다"며 "엄마(본인) 안방 크기 정도 됐고 벽에 다 현금만 가득했다"고 회상했다.
최씨는 통화 이후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가택 수사를 몇 차례 당한 후 금고의 흔적을 없애서 지금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아들 전씨의 신변을 걱정하며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들면 그들의 주변 사람들, 지인, 친척들까지 너무 많은 사람이 너의 적이 된다"며 "비서 얘기까지는 최대한 안 하는 게 좋을 수 있겠다"고 조언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4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연희동 자택의)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많았다"고 비자금 관련 내용을 폭로했다. 그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연희동 자택 내부를 공개하며 "벽이 회전하며 그 위에 커다란 금고가 있었고 여기에 비밀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19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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