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시댁 김용건·하정우 내 예능 안 본다…창피하다고"

김학진 기자 2023. 4. 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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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김용건과 하정우 등 시댁 식구들이 자신이 출연한 예능을 불안해서 안 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황보라가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황보라는 "좀 차분해졌다. 집안 어르신들도 유명한 연예인들이고 해서"라며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을 했지만 이내 하이텐션으로 복귀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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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황보라가 김용건과 하정우 등 시댁 식구들이 자신이 출연한 예능을 불안해서 안 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황보라가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황보라를 코디로 맞이하며 "지난번 출연했을 때 차분한 이미지로 변신하려다가 실패하지 않았냐"고 물어 황보라를 당황케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황보라는 "좀 차분해졌다. 집안 어르신들도 유명한 연예인들이고 해서"라며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을 했지만 이내 하이텐션으로 복귀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양세찬은 "그 부분을 스타 가족분들이 봤냐"고 묻자 황보라는 "스타 가족이요?"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황보라는 이어 "저 나오는 거 안 본다고 하더라. 내가 나가서 무슨 말 할지 몰라서 떨려서, 좀 창피한가 보다"라고 솔직하게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가족분들이? '이제 너 나오는 건 안 본다' 이러는거냐"고 상황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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