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쓰고 오토바이 6대 제동장치 ‘싹둑’…사고로 운전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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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토바이 제동 장치를 고장 내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오토바이 제동장치를 끊고 도망친 살인 미수범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자는 '지난 5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상가 골목길에서 우산을 쓴 한 남성이 배달 오토바이 제동 장치를 절삭공구를 이용해 자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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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토바이 제동 장치를 고장 내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오토바이 제동장치를 끊고 도망친 살인 미수범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자는 ‘지난 5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상가 골목길에서 우산을 쓴 한 남성이 배달 오토바이 제동 장치를 절삭공구를 이용해 자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게시자는 또 ‘ 운행 중 해당 오토바이가 전도되면서 안면을 다치고 갈비뼈와 팔이 골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 신고를 받은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오토바이들은 모두 6대로 일부는 배달 대행업체 소속 오토바이들”이라며, “인근 상가 CCTV 등을 통해 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영상에 담긴 용의자가 우산과 함께 복면을 쓴 점 등을 미뤄 계획적으로 자행된 범죄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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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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