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등 산불, 205개 시설·이재민 89명·1647㏊·가축 8만 마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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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205개 시설과 이재민 89명, 1천647㏊의 면적이 피해를 봤다는 1차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 등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투입해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9일 오후 6시 기준 주택 74동을 비롯해 농축산시설 98개소 등 모두 205개 시설 피해와 홍성 44가구·67명, 보령 7가구·13명, 부여 3가구·9명 등 총 54가구·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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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 만들어 운영
충남 홍성군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205개 시설과 이재민 89명, 1천647㏊의 면적이 피해를 봤다는 1차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를 복구하고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 등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투입해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9일 오후 6시 기준 주택 74동을 비롯해 농축산시설 98개소 등 모두 205개 시설 피해와 홍성 44가구·67명, 보령 7가구·13명, 부여 3가구·9명 등 총 54가구·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면적은 홍성 1천454㏊, 보령 70㏊, 당진 68㏊, 금산 40㏊, 부여 15㏊로 집계됐다. 돼지 850마리 등 총 8만 1천153마리의 가축도 피해를 봤다.
도는 성금 모금을 위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를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시·군청과 관계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이달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한 1단계 성금 모금을 하기로 했다. 5월 한 달간 완전 복구를 위한 2단계 성금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8개 기관과 기업이 총 7억 천만 원 상당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3억 원, 충남개발공사 3억 원, 도원이엔씨 1억 원, 공주대 DSC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2천만 원, 덕운 1천만 원, 대전·세종·충남 아스콘공업협동조합 1천만 원, 티제이서비스 1천만 원, 청명환경시스템 1천만 원을 맡겼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피해 도민들의 상처 회복과 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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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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