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업 선택기준 ‘워라밸 보장’ 36.6%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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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20·30대)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기업에 우선 취업하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22∼28일 20·30대 827명을 대상으로 '기업(인)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처럼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고르는 기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6.6%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기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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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리더십 선호” 77.9%
MZ세대(20·30대)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기업에 우선 취업하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호하는 리더십으로는 소통을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22∼28일 20·30대 827명을 대상으로 ‘기업(인)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처럼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고르는 기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6.6%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기업’을 선택했다. 29.6%는 ‘월급과 성과 보상체계가 잘 갖춰진 기업’, 16.3%는 ‘정년 보장 등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 10.4%는 ‘기업과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각각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경영진 리더십으로는 ‘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개방적 의사소통을 통해 결정하는 소통형’(77.9%)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강한 존재감을 토대로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카리스마형’은 13.9%,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업무 처리 시 자율성을 부여하는 위임형’은 8.2%로 조사됐다.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기업 내 조직원 간 소통 강화’(37.2%), ‘적극적 투자 및 일자리 창출’(29.7%), ‘좋은 제품과 서비스 생산’(24.7%)을 꼽았다.
대기업(호감 64.4%·비호감 7.1%), 중견기업(호감 51.2%·비호감 7.8%), 공기업(호감 46.6%·비호감 17.4%), 스타트업(호감 38.0%·비호감 15.5%)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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