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 구축…첨단 행정서비스 실현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시청사 안내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터치형 키오스크로 청사 내 각 부서 위치와 직원현황, 행사 안내, 고시 공고, 구인·구직,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민원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준다.

시는 민원인이 자주 왕래하는 청사 정문과 민원실 입구에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담당 부서와 담당자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승강장에 설치된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사용해 담당 부서 및 행사 안내를 확인하고 승강기로 이동하면 된다.

또 청사 층마다 종합안내 키오스크가 설치돼 민원인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 부서 입구에 설치된 직원 안내 키오스크를 통해 부서 현황과 직원 담당업무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시는 그간 종이 문서로 안내한 고시 공고 내용을 디지털 고시 공고 키오스크로 대체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직원 안내도 교체와 종이 출력물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예산 절감에 한몫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도시에 적합한 청사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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