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 최초 ASF 백신 상용화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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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환경 당국과 전문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하나도 상용화해 있지 않은 ASF 전용 백신 개발에 나선 것이다.
신동인 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항하는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상용화된 백신 개발의 첫걸음을 뗀 상황"이라며 "백신 개발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기관과 함께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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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환경 당국과 전문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하나도 상용화해 있지 않은 ASF 전용 백신 개발에 나선 것이다.
ASF는 2019년 9월 경기와 인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올해 3월 현재까지 강원, 충북, 경북 등 35개 시·군에서 2982건이 검출됐다.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는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세계적으로 ASF 백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사례가 없어 방역의 유일한 방법은 현재로선 살처분밖에 없다. 지금까지 50만마리에 육박하는 돼지가 살처분됐다.
신동인 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항하는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상용화된 백신 개발의 첫걸음을 뗀 상황”이라며 “백신 개발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기관과 함께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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