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상권 부활 전시회… “다시 오고 싶은 거리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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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이 다시 '오고 싶은 거리' '걷고 싶은 거리'가 되길 빕니다."
이태원 상권 부활을 위한 거리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그룹 소방차 출신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정원관(사진 오른쪽) 부회장이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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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 개런티없이 작품 공개
民官합심,의미있는 행사치러”
“이태원이 다시 ‘오고 싶은 거리’ ‘걷고 싶은 거리’가 되길 빕니다.”
이태원 상권 부활을 위한 거리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그룹 소방차 출신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정원관(사진 오른쪽) 부회장이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이태원의 부흥을 일구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는 8∼9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개최됐다. 유명 연예인과 작가 등 35명이 내놓은 작품 90여 점이 이태원 거리를 수놓았다. 정 부회장은 10일 문화일보에 “지난해 이태원에서 큰 슬픔을 겪은 후 모두가 함께 이를 추모하면서도 서로를 위해 힘이 되어 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거리인 이태원이 다시 부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미 있는 거리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태원 거리가 다시 활기를 띠고 걷고 싶은 거리, 오고 싶은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방문해 기획자와 상인들을 응원했다. 해밀톤호텔 점포에서는 청년상인이 준비한 팝업스토어와 와인장터가 열렸고, 이태원의 부활을 지지하기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헤이, 이태원’을 기념하기 위한 만찬 간담회도 진행됐다. 정 부회장은 “팬데믹 기간을 관통하며 이태원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았다. 이런 이태원을 예전과 같이 되살리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일군 행사이기에 뜻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그룹 2PM 황찬성과 배우 이태성, 권지안(솔비)과 조세호, 배우 윤송아와 래퍼 치타 등 연예인 출신 작가들을 비롯해 사진작가 케이티김 등이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모두가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개런티를 받지 않고 흔쾌히 작품을 공개했다. 상업성을 배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모두가 참여했기에 그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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