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택의료 역량 강화 교육 시행

김아라 2023. 4. 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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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재택의료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 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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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재택의료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재택의료와 관련된 시범사업들이 증가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강화교육은 표준화된 교육 과정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시행하는 첫 걸음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 교육을 마쳤다. 오는 13일, 20일에 각각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2~3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종료된 1차 교육에는 총 150여명 의사가 참석했다. 노인의학의 관점에서 재활, 약물, 정신질환 등에 대한 관리 방법을 비롯해 재택의료를 위한 노인포괄평가, 팀 구성, 방문 준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 기존에 재택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을 가지며 재택의료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활동 등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재택의료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재택의료가 널리 활성화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재택의료지원센터장은 "많은 의료인들이 재택의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1차 의료기관들이 원활하게 재택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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