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500 돌파… 반도체 감산 ‘호재’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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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약 4개월 만에 장중 2500선을 넘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에 따른 관련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코스피의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은 건 지난해 12월 1일(2501.43)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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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약 4개월 만에 장중 2500선을 넘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에 따른 관련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코스피의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실적 악화와 경기침체 우려 등 거시 환경 변화 부담 증가로 인해 시장 변동성도 커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2포인트(0.68%) 오른 2507.23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은 건 지난해 12월 1일(2501.43)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4억 원, 648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 홀로 108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1.08%)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밖에 포스코홀딩스(8.53%), SK이노베이션(5.56%), LG화학(3.64%)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인위적 감산 공식 발표 이후 메모리 가격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 호재로 작용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규모 순매수는 반도체 업황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고 분석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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