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통 핑크' 마이클 러너 사망, 향년 81세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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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러너가 영면에 들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9일(이하 현지시간) "영화 '바톤 핑크'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러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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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러너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81세.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9일(이하 현지시간) "영화 '바톤 핑크'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러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러너는 지난 8일 토요일 저녁 눈을 감았다. 그의 조카이자 배우 샘 러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지난밤 전설을 잃어버렸다. 내 삼촌 마이클이 얼마나 훌륭한 분이었는지, 얼마나 영향력 있는 분이었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분의 이야기는 언제나 날 자극했고 연기와 사랑에 빠지게끔 했다. 그분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쿨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재능이 많은 사나이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 분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운아라 생각한다"라는 그는 "그리고 우리 역시 살아 있는 동안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운이 좋다 생각한다. 마이클 삼촌, 그곳에선 쿠바산 시가를 무한대로 피길 바랄게요"라고 애도했다.
마이클 레너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왕성하게 활동한 배우로, 대표작으론 '바톤 핑크'가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엘프' '고질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 작품에서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샘 러너 인스타그램]
마이클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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