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 유족에 더는 대화요청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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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대화를 더는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이태원 유가족과의 대화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5일 시민 추모대회에서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계속 유지하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시도 더는 합의를 위한 대화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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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대화를 더는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16차례에 걸쳐 면담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더는 대화가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대화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가 이태원 유가족과의 대화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5일 시민 추모대회에서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계속 유지하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시도 더는 합의를 위한 대화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지난달 7일 정례브리핑에서 4월 1∼5일 서울광장에 공식 분향소를 새로 설치해 함께 운영하자고 제안했지만, 유가족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대변인은 무한정 기다리긴 쉽지 않으며 이제 시민에게 서울광장을 온전히 돌려줘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행정대집행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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