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발자취 찾다" 창원 마산합포구 역사탐방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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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삼진독림의거기념사업회가 지난 8일 학생과 시민 42명과 함께 '내 고장 독립만세 운동지로 떠나는 역사탐방'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수원 제암리, 평안도 선천읍, 황해도 수안, 마산 삼진 등 전국 4대 의거 중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가장 큰 창원삼진독립의거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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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원삼진독림의거기념사업회가 지난 8일 학생과 시민 42명과 함께 '내 고장 독립만세 운동지로 떠나는 역사탐방'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수원 제암리, 평안도 선천읍, 황해도 수안, 마산 삼진 등 전국 4대 의거 중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가장 큰 창원삼진독립의거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역사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삼진독립의거의 발상지인 성구사를 시작으로 만세운동 발원지, 팔의사묘역, 변상태선생 기적비, 애국지사 사당, 이교재선생 묘역, 팔의사 창의탑 등 7곳을 돌아봤다. 성구사에서는 바람개비 태극기를 만들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4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애국지사사당에도 들려 창원에서 일어난 수많은 항일투쟁운동으로 순국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에 존경을 표하며 묵념을 올렸다.
이날 참가한 학생과 시민들은 "우리지역 만세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마을에 독립운동을 전하기 위한 격문에 적힌 글귀 중에 '가로되 우리동포는 나아감은 있으나 물러섬이 없다'라는 구절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 김병현 회장은 "창원지역 항일운동의 상징인 삼진독립의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4월부터 매월 1회 역사탐방을 실시해 우리고장 독립운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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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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