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창구-파티마병원,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7년째 맞손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4.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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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의창구가 5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의창구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열악한 학습공간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창원파티마병원과 함께 전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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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구 제공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을 선물합니다!"

창원특례시 의창구가 5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의창구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열악한 학습공간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창원파티마병원과 함께 전개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창원파티마병원은 올해 6세대의 아동들에게 총 사업비 900만원을 지원한다. 창원파티마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다솜모아동아리가 4월부터 월 1세대씩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책상, 의자, 책장, 블라인드 등 학습물품과 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몇 년간 이 사업을 지원하면서 개선된 공부방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보람을 느껴 올해는 사업비를 증액하게 됐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공간에서 공부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창원파티마병원의 지원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을 함께 채워가는 뜻 깊은 사업을 7년간 이어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뜻 깊은 선물인 이 사업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창구에 2016년부터 매년 1천만원 상당의 동절기 용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뿐 아니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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